【경기=환경일보】이병석 기자 = 양주·파주시 남미 시장개척단이 남미 소비시장에서 386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며 남미시장 개척에 초석을 마련했다.
경기제2기업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제2센터)와 양주-파주시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7일까지 9일간 남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2개 국가에서 총 154건의 상담과 386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리며 남미지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양주·파주시 유망기업들의 남미대륙 내수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양주시 기업 5곳, 파주시 기업 8곳이 참가했으며, 업체평균 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전자저울 제조회사인 주식회사 카스(대표 김동진)는 브라질 K사와 약35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양모 온열 전기요 제조업체인 ㈜휴드림(대표 정정희)은 아르헨티나 D사와 제품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키로 해 향후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시장개척단 단장인 신홍진기업 안민균 이사는 “남미시장의 특성을 알 수 있게 돼 지속가능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품목별 관세율 및 남미지역 내수시장 현황 등 해외진출시 꼭 필요한 내용들은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과 경기비지니스센터(GBC) 상파울루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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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kgle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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