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건강보양 식품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식·약공용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여름철 허약해진 몸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양 식품 재료로 즐겨 사용되고 있는 식·약공용한약재의 안전성을 검사해 위해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0월20일부터 11월10일까지 동안 약령시장, 경동시장 등의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식·약공용 한약재(감초, 하수오, 황기, 산수유, 둥굴레, 오미자, 구기자 등)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아황산나트륨(방부제·표백제로 사용)을 검사한다. 서울시는 검사결과 부적합 식·약공용한약재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 및 수입업자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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