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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한강 이포보를 명품보로 선정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4대강의 랜드마크가 될 16개 보(洑)가 서로 경합해 최종 한곳이 선정되는 ‘호감도 경합’ 방식의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에서 ‘한강 이포보’가 우승을 차지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내티즌 참여자가, 주어진 두 개의 보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하고 더 많은 선택을 받은 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4대강살리기 16강이벤트’를 8월22일부터 9월25일까지 진행했다.

 

한강 이포보 모습.
▲한강 이포보 모습
9월 24일 세종보 개방을 시작으로 10월부터 순차적 개방을 앞두고 있는 16개 보는 한강의 이포보·여주보·강천보, 금강의 세종보·공주보·백제보, 영산강의 승촌보·죽산보, 낙동강의 상주보·낙단보·구미보·칠곡보·강정고령보·달성보·창녕합천보·함안창녕보 등이다. 네티즌 8,316명이 이벤트에 참여한 가운데 자연형 어도·모래비치·수중광장 등이 조성돼 여주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한강 이포보’가 최종 라운드인 결승전에서 전체 50.4%의 지지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포보와 함께 결승전에서 경합을 벌인 ‘영산강 승촌보’는 49.6%의 득표율을 얻어 불과 0.8% 차지로 2위를 기록했다. 보 선택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결승전 참여자의 67.7%가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답했으며, ‘보와 어우러져 있는 주요 시설들(26.1%)’과 ‘주변의 가 볼만한 곳(5.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이벤트 결과 4강에 오른 보는 강정고령보, 백제보, 이포보, 승촌보 이며, 이 중 강정고령보와 최종 1, 2위로 선정된 이포보와 승촌보는 낙동강 및 한강, 영산강 수역 각각을 대표하는 개방행사지역으로 지정돼 나란히 10월 22일 개방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4대강살리기 16강이벤트’ 당첨자는 30일 ‘4대강 새물결’ 공식 블로그(www.new4rive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대강변에 조성되는 자전거도로, 오토캠핑장, 각종 나들이 등에 쓰이는 레포츠 용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한편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4대강살리기 사업의 상징물인 16개 보에 대한 일반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며, “수변공간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16개 보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향후 훌륭한 관광자원으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ss@hkbs.co.kr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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