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앨범 제작을 위해 용문산관광지에 모인 양평군 지역 내 다문화가정 |
[양평=환경일보] 배석환 기자 = 양평군 사진동우회(회장 김주학) 회원들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한국생활 모습을 앨범으로 제작해 고국에 보내줄 행복앨범 제작에 따른 무료 사진촬영 봉사에 나섰다.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모습 |
김주학 회장은 “다문화가정 촬영 봉사활동은 지난 3월 용문면 오커빌리지에서 다문화가족과 양평 사진동우회와의 결연으로 1차 행사를 가졌다”며 “오는 10월 말에는 세미원, 양수리 영화촬영소 등에서 3차 촬영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군청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앨범’ 제작은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한국생활 모습을 담은 앨범(2부)을 제작해 고국에 보내줌으로써 가족간의 사랑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양평 사진동우회와의 결연을 통한 수준 높은 사진 촬영 및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27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양평군사진동우회는 1988년 창립해 2004년부터 매년 현충일 날 대한미용사회 양평군지부(지부장 김금순)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독거노인 등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를 제작·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옥천면 거주 어르신 43명에게 장수사진을 전달한 바 있다.
▲다문화가정 행복앨범 무료 촬영 봉사에 나선 양평사진동우회 |
배석환 k-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