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서귀포시는 오는 24일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건축물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수요인문학교실 수강생 20여명이 현장답사를 실시한다.
현장답사지역은 대정 추사관, 핀크스 비오토피아 내에 있는 핀크스미술관, 방주교회, 포도호텔 등이며,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건축물 중 사유의 대상이 되는 현대 건축물 등을 돌아보며 자연과 건축과의 조화, 공공의 문화유산으로서의 건축의 역할 등을 배우는 기회를 가져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정을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 첫 문을 연 수요 인문학 강좌는 지금까지 철학(7월~8월), 건축학(9월)을 강의 중이며, 동양고전(10월), 제주역사(11월), 서양고전(12월)강의가 예정돼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형 소극적 문화와 배타적 위기주의 극복, 친절·청렴․ 성실 등 공직자가 갖춰야할 덕목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통해 내부 공직문화개선을 목적으로 철학, 역사, 문화,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고현준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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