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실시 |
【안성=환경일보】한정훈 기자 = 경기도 안성시보건소(소장 이왕구)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제3군 감염병인 신 증후군출혈열은 식욕부진, 두통, 복통, 고열, 신부전, 출혈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 또는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접종대상자는 군인 및 농업종사자 등 직업적으로 신 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거나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개별적 노출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자이며 예방접종은 한달 간격으로 2회 주사 후 12개월 뒤에 3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안성시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하여 늦가을에는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눕거나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는 것을 삼가며 추수 등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금액은 1회당 8500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시보건소 예방접종실(☏678-59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정훈 hc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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