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이병석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에서 실시한 ‘어린이 식중독 제로’ 현장 순회교육이 어린이집 교사와 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도 북부청사는 지난 8월10일부터 9월14일까지 수해 피해지역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29개소의 유아 및 어린이 2175명에 대해 식중독예방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인 ‘뽀로로’를 이용한 영상물과 손 씻기 노래, 손 씻기 전과 후 비교해보고 손 씻기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뷰 박스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중독 예방 홍보 책받침과 일기장도 제작, 배부했다.

교육 후 만족도 설문 결과, 대부분 교사가 교육에 크게 만족했으며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손 씻기의 필요성과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었다. 직접 찾아와 교육하니 더 고맙다”고 만족해했다.

도는 앞으로도 교육효과가 큰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등 식품안전에 관한 다양한 주제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찾아가는 현장 순회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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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kgle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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