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하수처리장 내에 설치된 총인처리시설 |
시는 500톤 이상의 기존 공공하수처리장 3개소(이천, 장호원, 단월)에 대해 일일 5만5천톤 규모, 총 사업비 60억원(국비31억원, 수계기금 27억원, 지방비2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말까지 총인처리설치를 완료했고, 그동안 시험 운전을 거쳐 정상가동중으로 총인 처리수질 0.062∼0.095ppm(2012년 법정기준 0.2~0.3ppm)의 농도로 방류하고 있다.
총인처리시설은 생활하수 중에 포함된 인 성분을 약품응집, 여과 등을 통해 제거하는 시설로서, 미처리된 인 성분이 강이나 호수로 다량 유입되면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수중의 용존산소 결핍으로 이어지며 특히 어류에 치명적인 독소를 만드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인 처리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하천의 조류 발생과 부영양화 현상을 해결해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석환 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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