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관리대상시설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로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매년 2회식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상록구는 전기, 소방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안전점검은 소화기 설치, 감지기 작동여부, 피난 유도등 적정 설치 등 소방분야와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문어발 배선여부, 외함 접지사용 여부 등 전기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토록 하고 시설 보수 및 교체사항은 개선명령이 이뤄지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현장위주의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웅균 상록구 건설교통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점검이니 만큼 해당 사업주는 점검 당일 분전반 위치 안내 및 소방시설완비증명서 등 관계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원활한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록구는 2011년 상반기에 고시원 58개소, 전화방 18개소, 휴게텔 6개소, 콜라텍 1개소, 예식장 1개소 등 총 84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 중 38개소에 대해 미비한 사항을 현장 시정 및 개선조치하고, A등급(안전시설) 59개소와 B등급(양호시설) 22개소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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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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