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일보】이병석 기자 = 경기도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1 농업인 대상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농업인 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회 용인시 농업인 대상 3개 부문 수상자로 경종부문에 노재홍(남사면·56·남사면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원예·특작부문에 나관균(원삼면·49) 용인시 화훼연합회 이사, 축산부문에 백승조(백암면·36)씨를 각각 선정했다.
경종부문 노재홍씨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예특작부문 나관균씨는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해 화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축산부문 백승조씨는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한 순환 농업을 추진한 점, 체계적인 사양 관리로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용인시 농업인 대상은 용인 농업의 우수성과 농업인의 자보심을 제고하기 위해 영농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농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오는 9월30일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을 예정이다.
hksuwon@korea.com
이병석 kglee@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