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인식되었던 동대문구가 으뜸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전문적인 진로·진학상담과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 공사를 마치고, 오는 16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관내 구의원 및 교사,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핵심공약사업으로 동대문구문화회관 1층 유휴공간에 1억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29일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가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라는 주제로 참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진로지도의 필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의 으뜸 교육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는 구민의 교육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학부모강좌, 진로·진학정보 제공 및 상담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학습목표 설정, 학습계획표 작성, 기억력 향상 전략 등 자기주도학습법에 관한 특강과 학습전략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되며 학부모강좌는 자녀의 진로설계와 효과적인 학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강으로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에게 맞는 성격, 적성, 학습흥미검사와 해석상담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관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이 동대문구교육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필요한 교육정보를 얻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에게는 자녀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동대문구가 으뜸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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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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