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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가구, 수해민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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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
포천시 정화가구(대표 윤인철)는 11일 수해로 인해 가구가 모두 망가진 46세대에 옷장, 이불장 46세트를 수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영중면(면장 오각균)에 전달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정화가구 윤인철 대표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보금자리가 엉망이 된 주택침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각균 영중면장은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감에 자포자기하는 주택침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해주민들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준 윤인철 대표에게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오각균 영중면장과 주민자치센터 김광덕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북부무한돌봄센터 합동으로 침수주택을 방문해 가구를 전달하고 주택침수 주민들을 위로했다.

 

가구를 전달받은 침수주택의 한 주민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구민들이 집안을 치워주고 이렇게 가구까지 지원해 줘 너무 고맙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거란 자신감을 얻었다”며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영중면은 민,관,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수해복구가 완료되어 가고 있다” 며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조사에 누락됨이 없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ssh1010@hkbs.co.kr

안상석  assh101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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