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 조원모기자=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황하준)의 2011년 상반기 구정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상록구민 92.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설문지 배부 및 인터넷 설문으로 7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정일반 ․ 민원행정 ․ 도로․교통 등 분야별 만족도와 개선사항, 구민들이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 결과 상록구민은 구정운영 종합적인 만족도에 대해 92.8%가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분야별로는 특히 공무원의 친절 및 업무처리 등에 94.5%의 높은 만족도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우수 분야로 다소 만족도가 낮은 도로 시설물 관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도로․교통 분야를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설문기간내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파손의 빠른 보수와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 처리·관리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민원 행정 분야에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부족을, 도로 ․ 교통 분야에서는 주차공간 확보 및 야간·대형차량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생활 환경 분야에서 교통여건(버스노선) 및 산책(등산로) 정비,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최우선 개선 과제로 답했다.

황하준 상록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하반기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더 만족하는 상록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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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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