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 조원모기자=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국·도비와 민간투자사업비 153억원을 투자하여 U-City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지난해 4월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U-City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서비스, 도난방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 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등에 필요한 모든 영상정보 수집 및 상황조치를 민·관·경 합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간과 평시에는 방범, 교통·주차단속 어린이보호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대부분의 CCTV를 방범용으로 전환하여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 등 46명의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정확한 범죄 데이터 확보는 물론 범죄 발생 징후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U-City 통합관제센터의 2011년 상반기 추진 실적으로는 범인검거 103건, 훈방21건, 경고방송 84건, 경찰출동 358건등 총 2060건으로 범인 검거와 각종 범죄 및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 방황하는 취객들을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고 응급 환자들을 소방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여 인명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자전거, 오토바이 차량절도 등 각종 범인 검거 및 사전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폭력행위 등 비행, 탈선현장을 모니터링한 후 경고방송 및 경찰이 출동하여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U-City통합관제센터는 다목적으로 설치된 CCTV가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 예방과 사건해결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납치 및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에 아동안전영상정보시스템을 구축 ․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청소년 등하굣길 CCTV 추가 설치’ 등 국비와 민간투자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국 제일의 안전한 U-도시를 목표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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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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