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이번 피해복구 활동은 이천지역에 그치지 않고 수해피해가 상당한 광주시뿐만 아니라 용인지역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복구지원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31일부터 실시된 수해복구 활동은 푸른잎사귀 봉사대, 대한적십자 이천지구 협의회, 이천시 새마을 협의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이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개인 참여자 등 300여 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침수 피해 가정, 공장, 비닐하우스 농가, 공공기관 등에 참여해 토사 및 비닐 제거와 집기 및 식기 청소, 건물 내부 청소, 물품정리 등의 활동으로 한여름 무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속적인 노력봉사 이후에는 전문적인 손길로 집수리 봉사대를 모집해 수해가정에 대해 도배 및 장판 지원활동도 나설 계획이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각 단체의 관심과 인력 지원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실의에 잠겨있는 침수 피해 지역 주민들과 농가 및 사업체 등의 복구의지에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환 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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