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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이어져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에너지는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필수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른 에너지이용은 더욱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에너지재단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03월까지 진행된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동절기 난방연료가 고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총 1만2419가구에 28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18세 이하 아동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 난방연료가 고갈된 가구로서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해당 가구의 사용연료에 따라 난방유 200ℓ와 난방용 프로판가스 50㎏이 현물로 지원됐다.

또한 혹한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됨으로써 에너지위기가구에 대한 적기지원이 이뤄져 동절기 에너지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지원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로 신청부터 실제 지원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긴급지원이라는 사업취지를 구현했다.

이번 사업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의 사회공헌기금 20억원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기업과 롯데백화점, 나이키, 훼미리마트, 솔고바이오메디칼 등 일반기업의 기부금으로 지원됐으며, 2007년부터 총 1만9000여 가구에 약 41억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18세 이하 아동가구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져 노인가구 및 장애인 가구 지원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국에너지재단은 “추위에 취약한 다른 계층인 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에 동감한다”며 “에너지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기업의 관심확대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금활동을 강화해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esmhan@hkbs.co.kr

한선미  freesmha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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