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인식 기자] 지난 2일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에 국제슬로시티연맹 지안루카 마르코니(Gian Luca Marconi) 회장 등 관계자가 방문했다.
▲ 지난 2일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에 국제슬로시티연맹 지안루카 마르코니 (Gian Luca Marconi) 회장 등 관계자가 방문했다. |
국제슬로시티연맹 지안 루카 마르코니회장은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사무총장, 루치아노 메사 이탈리아 브라시 시장대행 시의원과 함께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환담에서 국제슬로시티 연맹에서 추구하는 슬로시티의 진정한 가치와 슬로시티의 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지역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슬로시티는 2011년 3월 기준 세계 25개국 138개 지역이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는 남양주를 포함하여 총 8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안 루카 마르코니회장 등 방문단은 남양주시장과의 환담에 이어 능내1리의 연꽃마을, 다산 정약용 생가, 조안1리 자연부락 등을 방문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 지안 루카 마르코니회장은 연꽃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커뮤니티 등 지역공동체 정신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밖에도 조안면의 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훌륭한 자연환경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자연부락의 모습이 슬로시티를 지속시킬 수 있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수도권 근교의 유일한 슬로시티라는 강점을 부각시켜 지속가능한 슬로시티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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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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