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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국 관광객 유치 위해 면세점 개설 건의

【전남=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일환으로 시내 면세점 개설조건 완화 및 섬 유람선 중간기점 허용 등을 문화부에 건의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조기 달성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문화부가 주관으로 목포에서 지난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11년 제2차 전국 시도 관광국장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요청했다.

 

이날 시도 관광국장 워크숍에는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과 16개 시도 관광국장들이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조기 달성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방안 ▷공정관광 실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의 섬, 해양자원을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섬 간 유람선 중간 기항지에서 신규 승객에 대한 승․하선을 허용하는 등 유람선 운항허가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면세점 등 쇼핑시설이 부족한 도단위 지역은 중국 관광객 유치가 곤란해 수도권 편중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위한 외국인 방문객 30만명 증가 조건 폐지 및 한계농지지역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규제 완화가 필수”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 건의에 대해서는 문화부 뿐 아니라 타 시도 관광국장들도 동의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관광국장들은 다도해 섬 투어 및 F1경주장 체험 등 전남도의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16개 시도 관광국장들은 F1경중장을 방문해 경주장 시설 및 대회 운영 방식 등에 관심을 표하고 “F1대회에 대해 많은 이해가 됐다. 지역에 돌아가면 F1대회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양복완 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유용한 정보 공유와 함께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앙 및 지자체간 열띤 토론의 장으로 치러졌다”며 “특히 전남의 현안사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부는 지자체 관광담당 국장들과 정례적인 협의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지자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dschung@hkbs.co.kr

정동수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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