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제주권
태고의 신비, 교래자연휴양림 개장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태고의 신비 ‘교래곶자왈’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19번지 외 3필지 2.3㎢에 지난 2004년 6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교래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교래자연휴양림에는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곶자왈 생태관찰로(1.5㎞), 오름산책로(3.5㎞), 휴양관(8동), 야외무대, 야외공연장, 야외교실, 다목적 운동장, 풋살경기장 등이 시설돼 있다. 따라서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산림휴양공간으로,청소년들에게는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로 마련된 숲속의 초가 8동은 제주의 천연 숲 속에서 숙박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초가형태의 숙박시설로, 가족단위 휴양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교래자연휴양림 조감도 (지구표시)
또한 산림욕과 생태교육을 위해 조성된 생태관찰로 및 오름산책로는 용암돔, 함몰지형, 습지 등 제주의 곶자왈지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형적인 지형과 다양한 식물상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3.5㎞에 달하는 오름산책로를 따라 해발600m 높이의 큰지그리오름에 오르면 서쪽으로 한라산이, 동쪽으로는 용암대지 위에 올록볼록 솟아오른 오름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돌문화공원은 휴양림 개장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이라고 밝혔다.

 

숙박시설인 숲속의 초가 사용료는 4만원에서 7만원(성수기 7만원~11만원)이며, 다자녀가정의 경우 50% 할인된다는 설명. 숙박시설사용자는 돌문화공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안내나 숙박시설 예약은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제주특별자치도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교래자연휴양림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제주도 동부권 관광지들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체험거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ohj007@hkbs.co.kr

고현준  kohj0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현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