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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수자원본부는 하수관거사업에 따른 주민불편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이곳 저곳에서 시행되는 하수관거사업이 주민불편해소를 최우선으로 해서 시행될 전망이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하수관거사업에 따른 도로굴착으로 인한 포장 복구 지연, 가정 내 배수설비 연결로 인한 불편 및 공사후 마무리가 늦어지는 등 사실상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고 보고 금년부터는 해당 공사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각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까지 완벽하게 이송, 천혜의 관광지인 청정제주의 이미지 제고 및 지하수 오염방지와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조8천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이 사업은 현재까지 1조844억원을 투자해 3411㎞의 정비를 완료, 하수관거 시설율을 69%(전국 74%)로 향상시켰다는 분석이다.

 

금년도에도 790억원(재정사업 89억원, BTL사업 701억원)을 투자해 106km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2016년도까지 하수관거 시설율을 100% 달성할 계획이다.

 

수자원본부는 “이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지하수 오염 방지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많이 기여하는 면이 있으나, 도 전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시공방법 개선과 혼을 담은 공사추진 및 홍보강화를 통해 민원최소화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자원본부는 앞으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일 굴착 당일 복구’를 원칙으로 하고 1개 노선 시공기간을 단축(예: 1개월→20일)하고 공사 시공전에 해당지역 각 가정을 방문해 시공방법, 요구 및 불편사항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한 식당 등 영업장 주변 공사 시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영업시간에 맞춰 당일공사를 추진하고, 야간에는 자동차 주·정차 공간 확보 및 안전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언론 등을 통한 홍보 추진과 24시간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전화 접수시 즉시 현장 확인 후 민원을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공무원, 감리단, 시공사, 하도급업체)해 공사중 먼지, 소음발생 최소화(물뿌리기, 무진동 굴착)등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본부 박용현 본부장은 “하수관거사업이 대규모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도로굴착으로 인한 통행불편, 가정 내 개인설비 시공 등에 해당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ohj007@hkbs.co.kr

고현준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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