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일보】조영환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방사선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분자 방사선 가공 기술 훈련과정’이 오는 23일 부터 27일까지 5일간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훈련과정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들의 방사선 이용 고분자 가공기술 및 폐고분자의 선순환 이용 기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과정에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등 12개국 20명이 참가해 ▷방사선화학 기초 이론 ▷고분자 가공 및 산업적 응용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훈련과정은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방사선공업환경연구부 노영창 부장과 신준화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 7인이 강사로 나서 ▷방사선 화학기초 ▷고분자 방사선 가공기술 및 산업화 ▷방사선을 이용한 폐고분자 재활용 이용기술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하고,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와 전자선 가속기 생산 및 응용업체(EB Tech)를 기술 방문할 계획이라고 한다.
조영환 jby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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