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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산항 방파제 공사 올해 첫삽

강석호국회의원
▲강석호 국회의원
【영덕=환경일보】권윤동 기자 = 경상북도 영덕군 인근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축산항 방파제 연장공사가 올해 내 착공된다. 이에 따라 입출항 어선들의 위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19일, “농식품부가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축산항의 북방파제와 동방파제를 축조 또는 보강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북방파제 395m, 동방파제 90m에 대해 총 96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하고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별도의 개발계획 고시를 생략하고 오는 8~9월 착공을 거쳐 보강 공사를 한다.

 

 또 총 167억원이 투입될 북방파제 150m 축조 공사는 내년에 개발계획 고시 이후 발주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축산항 시설 미비로 인해 북방파제 일대가 동풍과 급류 등으로 선박 입출항 시 위험에 노출돼 온 어민들의 피해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축산수협 등 어민들의 애로사항이 접수된 뒤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한편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며 “소관 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북 동해안 북부권 어민들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더욱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ore4179@hkbs.co.kr

권윤동  wore4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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