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만화특별시 경기도 부천이 친환경 애니메이션 ‘동화마을 코루루’(이하 코루루, 2011년 하반기 KBS 방영예정, 10분 분량 78회)를 부천시 육성캐릭터로 지정, 관련한 협약서를 19일 오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체결했다.

‘코루루’는 어린이 대상 3D애니메이션으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한식 세계화 열풍보다 3년이나 앞서 준비해온 한식관련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가 애니메이션 분야에 최초로 제작비를 지원할 만큼 이미 우수성이 입증된 작품이다.

이번 협약 체결으로 앞으로 부천시와 ‘코루루’ 제작사 (주)리퀴드브레인스튜디오(대표 박정오), 그리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은 ‘코루루 캐릭터 공원’ 조성을 포함, ‘코루루’를 부천시의 도시이미지 개선 사업 등 각종 공익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개발업체인 (주)리퀴드브레인스튜디오를 부천시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코루루’ 외에도 국민 만화캐릭터인 ‘둘리’와 ‘빼꼼’ , ‘왈순아지매’ , ‘고바우’를 부천시 육성캐릭터로 지정·육성한바 있다.

‘동화마을 코루루’는 주인공인 꼬마 곰 ‘코루루’가 도깨비요정과 함께 대자연이 베푸는 좋은 재료로 비빔밥, 유기농 빵, 밥 피자, 튀기지 않은 쌀떡 등 슬로우 푸드와 같은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이야기로,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음원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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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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