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대화에서 농민들은 바이오융합 벼 피복농법, 오리농법,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벼 재배 농법들을 소개하며 부천의 농업발전과 현재 부천시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 김 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우리시 농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현장대화에서 “우리시 생산 농산물의 판로대책에 대한 지원방안은 무엇인가”라는 농업인의 질문에 김 시장은 우리시는 농업인들의 어려움 극복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유기질 비료공급 등 13개 사업에 약 7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특히 ‘복사골으뜸쌀’의 판로확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8억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초∙중∙고 92개교에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시 농정여건에 적합한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맞춰 농업인의 소득증대가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에 필요한 지원과 생산 농산물의 판로대책 확보를 위해 농협 및 소비자단체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 시장은 현장대화에 이어 친환경 바이오피복 농법 모내기를 체험했다.
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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