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2015년 까지 대부도 해변길 94.11㎞의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대부도 지역특성에 맞는 ‘길’ 명칭을 선정하고자 지난 4월26일 1차 심의위원회에서 15개 명칭을 추렸고 2차 심위위원회(소통위원회)를 지난 5월13일 개최해 대부도 지역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길 명칭을 최종 5개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5개의 명칭은 앞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시민이 많이 왕래하는 지역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걷기 좋은 ‘길’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부도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은 웰빙관광, 체험관광 등 관광문화의 변화추세에 맞게 조성해 금년에 준공 예정인 세계 최대규모의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연계한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안산시는 대부도 길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3월14일부터 4월1일까지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바 있으며 총 122건이 접수될 정도로 시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는 이번 최종 확정된 통일된 길 명칭 사용으로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부각시키고 사전에 안내 표지목(표지판) 디자인 및 이미지를 발굴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대부도 걷기 좋은 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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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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