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임철웅)는 다가오는 행락철을 맞이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대부도 및 시화호 방조제 구간의 주·정차위반차량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락철 특별단속은 하계휴가철 및 주5일 근무 실시 등으로 수도권의 일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대부도 및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을 이용, 인근섬으로 들어가는 관광객 및 낚시인들의 증가로 주·정차위반차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해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주·정차위반차량 단속에 있어 대부도 대부황금로의 상습 주·정차위반지역(방아머리 선착장 주변, 백사장 회센타 주변, 북동삼거리)은 기존의 인력단속 및 고정식 CCTV를 활용해 단속을 실시하며 시화호 방조제 안산구간은 차량탑재 주행형 CCTV를 이용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원구청은 행락철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단원구청은 이와 함께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일대에 공영주차장 2개소 450면의 주차공간을 무료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임시주차장 2개소 350면을 추가로 확보해 총800면 정도의 주차 공간 확보 등 그에 따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대부도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조력발전소 준공 예정에 따른 가족단위의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대표적인 수도권 임해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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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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