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사계절 모기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모기발생을 원천적으로 박멸하는 유충구제 방역과 연기∙냄새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정보건소는 방역불편 민원 발생시 즉시 처리를 위해 모기, 장구벌레 등 해충서식지방역신고 센터 및 방역기동반을 3개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쇠천, 베르네천 상류∙하류 등 일부 하천에 대해 유충서식 여부 조사결과, 모기 유충은 없었으나 모기로 오인하는 깔다구 유충서식이 확인돼 지난 4월18일 ‘오정보건소 방역기동반’부터 22일까지 부천시 하천 10개소에 대해 방역기동반 3개반이 합동으로 일제히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하절기 해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4째주는 취약지 하천에 대해 집중적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정보건소 관계자는 “한 컵 정도의 고인물에서도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때문에 내 집주변의 고인물 제거하기, 하천·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지 발견시 즉시 오정보건소(☏032-625-446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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