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남양주】김인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풍양 출장소 사회 환경과 환경보호팀에서는 기업과 주민 그리고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야말로 누구에게나 ‘win win’ 할 수 있는 ‘그린에코 9197 구인구직 프로젝트(이하 그린에코 9197 프로젝트)’를 시행해 화제이다.
지난해 9월부터 계획해 금년 3월부터 시작된 그린에코 9197 프로젝트는 기업에겐 환경배출시설 개선자금 지원알선 및 기술상담, 기술교육을 했으며,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는 관련 환경업체에 일자리 알선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에코 9197프로젝트는 작년 말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금년 3월부터 시작된,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 악취시설 개선 전 모습 |
▲ 악취시설 개선 후 모습 |
오염방지시설 개선으로 공장 인근에서 발생됐던 악취는 깔끔하게 해소됐고,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도 말끔히 사라지게 됐다.
결국 환경개선 자금지원사업으로 기업은 환경방지시설을 만들었고, 지속적으로 악취문제로 시달리던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해결했으며 아울러 환경오염도 막는 등 다각적인 면에서 큰 효과를 거뒀다.
기업 뿐 아니라 구직자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빠르고 적극적인 구인구직자의 연결과 그린에코 9197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구인구직 행사참여 및 인터넷 카페, 스마트폰으로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구인구직자의 경우 생활정보지 구리교차로 벼룩시장, 가로수 등과 협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풍양출장소 윤영훈 소장은 “그린에코 9197 프로젝트는 민원해소는 물론, 깨끗한 환경을 만들면서 기업 과 민간 모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쾌적한 도시로 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기업관점에서는 환경개선 자금의 70%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환경 교육·기술지원 및 인재 확보가 용이해지며, 구직자도 관내업체 취업을 무료로 알선 받아 일자리를 얻는 一石 二鳥” 라고 했다.
한편 풍양출장소 사회환경과 이옥석 과장은 “앞으로 9197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 기업은 경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구직 희망자도 일자리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여성 및 장애인에게까지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신제 환경보호팀장은 “인터넷 카페는 많이 접속하는 경우 하루에 300여회 카페의 글들이 검색되고 홍보되고 있으며, 생활정보지(교차로)에는 일주일에 2~3회씩 구인구직 상황이 한 페이지 전면으로 인쇄돼 배포되고 있다”고 밝히며 “3월부터 지금까지 이미 9명의 구인·구직자를 알선해 줬고, 금년말까지 모두 100명의 구인·구직자를 취업알선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술상담 및 구인구직 문의는 그린에코 9197 프로젝트 인터넷 카페(cafe.naver.com/gec9197p)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92-9197)로 문의할 수 있다.
김인식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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