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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농업인단체 결의대회 개최

【남양주=환경일보】김인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4-H지도자 및 4-H후원회, 그린농업대학 학생 등 8개 농업인단체 350여명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석우 시장 및 농촌진흥청 강소농 관련 관계관, 세계유기농대회 대외협력단장,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기원과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실천 결의 대회를 실시했다.

 

0422_결의대회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 행사는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농업인 단체들의 결의를 표명하고, 한국농업의 새로운 희망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의식전환을 위해 실시했다고 한다.

 

행사진행은 식전행사로 삼봉두레풍물 시연이 있었고, 본행사로 결의문 낭독, 대회사, 시장님 격려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세계유기농대회 및 강소농 실천교육이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는 시대적 요구이자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무이기도 하다”며 “올해는 그동안 우리 시가 유기농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각종 준비가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농업인단체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박상원 농촌지도자회장은 “보다 살기 좋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남양주시농업인단체가 앞장서 나갈 것이며, 우리회원 모두가 이번행사를 통해 세계유기농대회 성공 및 강소농 운동의 선도지도자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소농 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해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교육지원과 전문 기술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김사균박사는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강소농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 전반에 걸쳐 혁신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 스스로가 핵심역량을 갖춰 스스로 실질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작지만 우수한 농업경영체를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실천결의대회가 농업인들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sk88kr@hkbs.co.kr

김인식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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