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피플 기자수첩
정보는 신뢰 확보의 조건

02e64821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지난 3월29일 일본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지진으로 발생한 일본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수산시장에는 일본 상품은 물론 국산 상품까지 판매가 저조하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국내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당초 정부 발표와 다른 결과가 발생하자 국민들이 불안함은 점점 커지고 있다.

 

다행히 이번 방사능 물질은 인체에 유해성은 매우 낮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방사능 수치는 정상 범위 내에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지만 국민이 쉽게 안심될 상황은 아닌 듯 싶다.무엇보다 정부의 정보 제공에 많은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편서풍을 강조하며 국내는 방사능 물질으로부터 안전함을 강조했지만, 이번 방사능 물질은 편서풍으로 온 것은 아니다.

 

이번 방사능 유출 문제 같이 전문적인 사안은 국민을 비롯한 언론도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에 많이 의지하게 된다. 그 만큼 정부는 가장 중요한 정보 제공처가 되고, 언론을 거쳐 국민에게 전달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사안에 대해 가감없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며 사안에 대해 더해서도 적게 해서도 안 된다. 정보 부재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기 때문이다. 이제 곧 편서풍을 타고 지구를 한바퀴 돈 방사능 물질도 곧 한반도에 도달할 것이다. 가감없는 정부의 정보 제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freesmhan@hkbs.co.kr

한선미  freesmha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선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