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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사용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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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가 청량리역 광장에서 한국음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급변하는 사회에서 빠르고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의식변화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단속을 통한 일회용품 규제보다는 관공서와 음식업소의 솔선수범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회용품을 줄이도록 유도하겠다”면서 “먼저 구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전직원이 커피나 차를 마실 때 개인 다회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부서별로 방문객들을 위해 다회용 컵을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회의나 행사에 다과 준비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접시와 용기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사용된 종이컵은 일회용컵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재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일반 휴게음식점, 제과점, 숙박업, 목욕장업소 등 관내 5348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반 음식점 등에는 자판기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나무 이쑤시개 사용 제로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배달 음식점에 대해서는 비닐 식탁보 및 일회용 나무젓가락, 일회용 용기 등의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합성수지로 도포된 광고물 배포를 금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숙박 목욕장 업소는 치약, 샴푸 등 일회용품 제공을 금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속하게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는 습관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관공서 및 위생업소에서부터 솔선수범해 가정에서도 일회용품 줄이는 문화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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