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환경일보】김인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0년 지역일자리창출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월22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일자리 조직을 정비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한발 앞선 일자리정책으로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
전국적인 표창 수상 결과를 보면 광역자치단체로 부산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기초자치단체 시로 남양주시가, 군으로 횡성군, 구로 해운대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우수기관 10개, 장려 29개 기관이 국무총리 표창과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0년 2월부터 남양주일자리센터(남양주시청 별관 3층 고용경제과)를 개소한 이후 지금도 실업률 제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영광은 산업단지도 없고,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유치도 힘드는 등 여러 가지로 일자리창출이 어려운 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관·단체·기업체·시민 등이 일자리창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해 이룩한 결과로 모든 영광을 시민들에게 돌리고,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5기에도 공약사항으로 약속한 1만개 일자리 만들기사업을 일자리공시제를 통해 임기 중 반드시 실현해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출·퇴근해 돈도 벌고 직장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일자리 명품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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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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