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대문구 대보름민속놀이 한마당 풍경 |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을 개인전, 직능단체 대항전, 통 대항전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각 동 직능단체가 주관해 1일 2∼3개동씩 개최된다.
특히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에서는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 민속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많은 경품을 준비해 행사 후 추첨을 통해 제공하기로 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까먹으며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지혜를 발휘하면서 널뛰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며 “잊혀져가는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주는 이번 행사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그 참뜻과 의미를 체험하도록 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한껏 즐기면서 주민화합과 전통놀이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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