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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민선5기 출범이후 생활민원 크게 감소

【동대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선5기 출범 이후 주민생활 불편민원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조사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 감사담당관에서 집계한 ‘구청장에게 바란다’ 인터넷 민원발생 자료분석에 따르면 청소, 복지, 교통, 주택, 건축, 위생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민원이 지난 2009년 하반기에 777건이 접수됐으나, 2010년도 하반기에는 216건이 줄어 561건 접수에 그쳐 27.8%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직소민원실 운영, 구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등 소통행정을 펼친 유덕열 구청장의 열린행정 실천이 현실로 나타난 수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민원은 복지분야로, 2009년도 하반기 130건에서 2010년도 하반기에는 57건이 발생해 56.2%의 감소율을 보였다. 복지분야의 뒤를 이은 도시계획 분야는 55.2% 감소, 공공시설분야는 39.2%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돼 전년대비 민원발생 건수가 대폭 줄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전년도에 비해 민원이 많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은, 무엇보다도 민선5기 출범 후 동대문구 직원들의 달라진 민원처리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구민의 불편사항과 직결되는 생활민원의 처리는 다른 업무에 우선 처리하기로 하고 업무 노하우가 풍부한 6급 팀장들을 각종 현안민원의 처리 담당으로 전면에 배치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서의 민원처리 과정을 구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지를 감사담당관에서 일일이 멘토링(Mentoring) 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민원인을 직접 면담하거나 전화로 확인하고, 해당부서에 즉시 시정개선토록 지시해 구민의 불만요인을 사전에 해소시키고 있다.

 

구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해 들어 주민의 일상 생활민원 처리에 대해 구민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구청장에게 바란다’ 인터넷 민원 처리(답변)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민원을 등록한 민원인이 민원처리에 대한 답변을 열람한 후 민원처리(답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 직접 응답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 인터넷민원 게시판을 개편하고, 설문결과를 향후 민원처리 과정에 반영해 시정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생활민원을 처리하다 보면 구민이 느끼는 체감도가 좋아지고 행정에 대한 신뢰구축과 함께 주민만족도를 향상시켜 동대문구가 친절하고 청렴한 자치구로 거듭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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