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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해피콜로 청렴으뜸구 명예 되찿는다

【동대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원처리시 공무원의 부당요구 여부를 ARS 전화로 확인해 주민만족도 평가와 함께 부조리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구는 민선 제5기 실질적인 원년인 금년도에 ‘청렴 으뜸 자치구’의 명예를 되찾기로 하고 공무원의 업무처리에 대한 ‘청렴 해피콜’ 주민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인 민원인이 세무, 주택, 건축, 위생 등 생활민원이나 공사 계약 등을 구청에 접수해 처리할 때까지 얼마나 만족했는지를 해당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만족도를 민원인에게 직접 평가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청렴해피콜’은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이 민원을 처리하면서 ‘친절하고 공정했는지?’와 ‘부당한 요구를 하지는 않았는지?’를 설문하게 된다.

 

또한 설문 결과 불만족 민원 응답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과정을 거쳐 공무원이 잘못 처리한 경우 즉시 개선하게 된다.

 

친절헬퍼발대식1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친절헬퍼들이 친절헬퍼 발대

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오후3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새로운 개념의 친절프로그램을 도입해 ‘친절마인드 헬퍼’ 등 6개 분야 72명으로 구성된 친절헬퍼(Helper) 발대식을 갖고 친절행정의 전령사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이들 친절헬퍼들은 친절마인드, CS(고객만족, Customer Satisfaction), 직무, 조직, 분위기 업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동호회 형태로 운영하면서 정기모임, 반기별 보고회 등을 통해 불친절 직원을 유형별로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친절헬퍼들의 활동과 함께 동대문구가 ‘친절 으뜸구, 청렴 으뜸구’로 거듭나기 위해 시행하는 청렴해피콜은 주민만족도 평가를 통해 공무원의 부당한 업무처리나 부조리 개연성을 민원처리 과정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될 것”이라며 “친절과 청렴, 창의를 바탕으로 열린행정을 펼쳐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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