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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주차 단속방법 달라진다

거주자우선주차장_1

▲동대문구 거주자 상설단속반이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정주차 차량에

주차료를 부과하고 있다.

【동대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전국 최초로 주차단속 지역 안에 있는 위반 차량에 대해 ‘주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화제를 불러 온 바 있는 서울 동대문구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의 부정주차 단속을 주차료 부과 위주로 개선안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월1일부터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운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정주차 차량에 대해 먼저 주차료를 부과하고 차량이동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부정주차를 할 경우 즉시 견인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벌여 이로 인한 과잉단속이라는 지적과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2개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 순찰시 부정주차 차량에 대해 즉시 견인조치하는 대신 주차요금을 3급지(10분당 300원)로 환산해 7200원(4시간 기준)의 주차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기간 내에 주차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주차요금보다 최대 4배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체납차량은 차량압류를 통해 요금을 징수하게 된다.

 

견인위주 단속에서 주차료 부과 위주로 정책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거주자 우선 주차장 사용자가 부정주차 차량을 구청 상설단속반(☏02-2127-4870)에 연락하면 곧 바로 견인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과잉단속 견인에 따른 주차민원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주차장관리 방법 개선으로 다양성 확보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순찰강화로 부정주차에 대한 주차료 부과를 확대해 이용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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