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환경일보】김인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12월31일 진건읍 사능리 구제역 감염 확진농가 발생에 따라 당일 한우 128두를 살처분 매몰조치하고 인근 반경 500m 이내 축산농가의 육우, 젖소 301두를 새해 첫날에 신속히 추가로 살처분 완료해 인근 다른 지역으로의 구제역 확산 방지에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는 시장을 방역본부장으로 하고 14개 지원반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방역기자재 확보에 누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발 빠른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8개의 통제소 운영에서 15개소로 확대 설치해 1일 300여명의 공무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연휴를 잊은 새해 첫 날 오전, 오후에 개최한 방역대책 추진 점검회의에서 이재동 부시장(총괄반장)은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공직자의 신속한 대응과 전향적인 공복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으며, 또한 회의에 참석한 외부 검역 관계자는 “현재 구제역 통제소 설치운영과 소독이 적절하고도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좀 더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통제소 운영인력 외에 격려나, 시찰을 위한 접근은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isk88kr@hkbs.co.kr
김인식 isk88k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