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주민자치위 ‘2010 사랑의 손길펴기 후원의 밤’ |
봉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따뜻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고자 해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번 행사엔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해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이창현 봉담읍주민자치위원장은 “작지만 소중한 여러분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며 “후원금 2300여 만원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후원의 밤 행사는 지난 2009년 후원의 밤 행사 당시 모아진 3600여만원의 성금이 어떻게 쓰여 졌는지 동영상으로 만들어 집행내역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난 2009년 후원금 3600여만원은 2010년 한 해 동안 470여가구에게 전달됐으며 또한 차상위 가정 101가구의 동절기 난방비 지원, 중증장애인 의료비 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및 식료품 지원에 쓰여졌다.
한편 행사는 지난 1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봉담읍 섹소폰동아리 연주·아코디언 연주 및 주민자치센터 필라테스, 아동벨리댄스 동아리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경숙(37)는 “서로 도와가며 더불어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매년 행사에 참여해 후원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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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수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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