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단속 |
【오산=환경일보】홍충선 기자 =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6일 야간에 관내 청소년유해업소 및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지도단속에는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청소년지도위원,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협의회 회원, 어머니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거리, 운암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반은 청소년유해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술·담배 등의 판매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학교주변 및 공원 등 우범지대도 순찰해 청소년들이 늦은 시간에 배회하지 않도록 홍보물 배부와 함께 계도·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연합고사 이후 박탈감과 해방감으로 인해 유해환경에 쉽게 빠질 수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에도 민간핵심조직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 및 선도를 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충선 cs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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