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4일 문화예술분야의 정책 및 기획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손경년(48)을 문화예술본부장을 임명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예술본부장 신규 임명으로 문화예술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임 문화예술본부장 손경년은 영국 런던 시티대에서 문화정책 및 예술경영을 전공한 뒤, 2001년 부천문화재단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을 거쳐 문화정책실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2004년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으로 자리를 옮겨 조사연구팀장, 도시조성실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국책사업의 하나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기획 및 운영조직화 사업을 담당했다.
2007년부터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화이론에서부터 공연기획 및 콘텐츠마케팅, 문화도시 등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재단 대화모임, 강동아트센터, 익산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등 재단 정책 관련 자문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참여, 작가 수잔 레이시와 함께 ‘우리들의 방- 안양여성수다모임’ 프로젝트 매니저, 경기도 수몰지구인 고문리 마을을 예술가와 함께 기록한 ‘재인폭포상회 프로젝트’, 역시 수몰지구인 경기도 포천군 교동마을에 커뮤니티 아트의 하나인 ‘도롱이집 프로젝트’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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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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