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서울특별시 강북구청과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동대문구가 두 번째 프로젝트로 관내 기업체와 ‘사랑의 오작교’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6일 오후 5시 경동프라자 2층 애프터유 웨딩홀에서 동대문구청과 주식회사 대상 미혼남녀들이 만나는 ‘Single & Single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 적령기 직원들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주식회사 대상 경영지원본부장의 환영사에 이어 처음 보는 남녀간의 어색함을 덜 수 있도록 팀별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레크레이션 진행자들이 아닌 미팅파티 전문진행자들이 나서 커플빙고, 무비퀴즈, 커플댄스 등 ‘함께 꿈꾸는 미래만들기’라는 주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4일, 동대문구와 강북구 직원간의 ‘Single&Single 만남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이성과 교제의 시간을 갖지 못해 결혼적령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동대문구는 관내 기업체 및 각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 미혼남녀 직원들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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