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마을사업 2010년도 성과발표회 |
이날 보고회에는 2010년 한 해 동안 마을별 추진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50여명의 지역주민과 희망마을만들기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별 리더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그동안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마을별로 참여한 주민 간에는 서로 사례를 공유한 자리가 됐다.
시흥시의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 한 해 14개마을 1억5000만원을 공모를 통해 지원했고 사업방식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디자인하고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추진됐다.
발표회는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힘들었던 이야기와 마을주민들이 문제점을 극복 해 나가는 사례 등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순환텃밭으로 생명마을만들기사업등 총10개마을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정왕본동 마을이름찾기사업은 지역정체성을 찾는 마을만들기로 이주민단지, 원룸지역 등 안 좋은 정왕본동의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마을이름 4개를 선정해 정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발표회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해 우수마을 표창, 2011년도 사업비 지원, 마을 간사 제도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평가결과는 12월1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게 되며, 시흥시의 2011년도 희망마을만들기 사업도 이미 공모에 들어가 이달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마을을 선정할 계획으로 마을별로 사업계획서 작성에 분주하며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
12월16일에는 마을주민들에게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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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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