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시민옴부즈만(한병환)은 ‘어린이 놀이터 바닥면 재질 무엇이 좋은가?’라는 논제로 두번째 시민소통위원회를 오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민소통위원회 구성을 위해 소통위원회에 참여할 시민들을 12월6일까지 모집한다(문의:☏625-2202~3).
시민소통위원회는 시정의 각종현안사항, 주요정책, 주민의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되는 사항을 소통위원회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한 후 해당 이해관계기관에 권고(통보)해 문제의 해결이나 행정집행의 잘못된 점을 시정토록 해 시민의 권익과 이해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소통위원회의 구성은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관련 이해관계자 또는 시민으로 구성하는 만큼 시민소통위원회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시민옴브자만은 첫 번째 주제로 원종동 소재 실내경마장(경마장외발매소)과 관련해 ‘지하 기둥이 좌굴(挫屈)된 건물에서 한국마사회가 관리하는 경마장 운영이 가능한지’와 ‘경마장 운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두 가지 논제로 첫 시민소통위원회를 개최해 토론 시 집약된 의견을 각 기관에 권고 또는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시민소통위원회의 본래의 기능을 잘 수행해 시민의 권익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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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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