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한 각종 환경관련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종합 정리한 ‘2010 환경백서’를 발간했다.
환경백서는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1994년부터 격년제로 발간해 오고 있다.
▲광주시는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1994년부터 격년제로 환경백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
환경백서에 소개된 분야별 주요 추진 성과로는 우선 광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유치와 전국 제일의 녹색성장 선도도시 건설을 목표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및 녹색성장5개년계획(2009~2013) 수립 추진이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광주시와 환경부 간 ‘저탄소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산업·교통 등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2015년까지 감축할 목표로 실천항목을 구성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생태공동체 조성을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도심속 푸른공원 조성, 도심철도 폐선부지 푸른길 공원 조성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증심사지구와 무등산옛길 복원으로 무등산도립공원이 광주의 명소로 거듭나는 계기도 마련했다.
백서에는 2009년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성과, 광주의 생물자원과 생태계 종합관리를 위한 비오톱 지도 작성(2007~2013),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운동 전개 과정 등도 포함되어 있다.
2010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도서관 등에 무상 배포되며, 광주시 에코포탈서비스시스템 ‘환경홍보관’에 게재해 환경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동수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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