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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인 문화올림픽 여수에서 열려

【여수=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세계명인 문화예술대축제가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명인들이 자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다양성을 공유하는 ‘2010세계명인문화예술대축제’를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 등 40개국에서 70명의 세계명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각 대륙별 세계명인의 날로 구성, 명인들의 공연과 함께 세계의 대표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꾸며질 전망이다.

 

축제의 첫 날인 3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명인추대식, 각 대륙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세계가 주목하는 날’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악기 합주, 온두라스 공연, 세르비아 노래와 춤, 튀니지 합주, 코트디부아르 전통춤 그리고 대한민국의 설장고, 모듬북 공연 등 각 대륙별로 6개 나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4일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날’로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튀니지의 전통춤과 노래로 꾸며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은 ‘아메리카, 유럽의’날로 행사장 내 메인 무대에서는 아메리카, 유럽의 공연과 출연한 모든 세계명인이 연합 공연인 폐막공연이 마련된다. 과테말라 민속춤과 도미니카 캐리비안 리듬의 노래, 멕시코․브라질 전통춤, 아제르바이잔 현악연주 등 쉽게 보지 못했던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각국의 공연 이외에도 세계의 대표 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나무, 돌, 금속 등을 소재로한 페루의 조각작품 전시, 스리랑카의 인형, 노르웨이의 로즈말링 기법 회화, 우크라이나의 자수공예, 가나의 사진작품 둥 세계적인 전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통작품, 음식, 대형작품 등을 전시하고 떡매치기, 지장공예, 물레 등 체험거리를 마련해 세계 명인과 관람객들에게 나눔과 어울림의 마당을 제공한다.

 

한편 행사 첫날인 3일부터 이틀간 35개국의 주한외국대사와 가족 60여명이 여수를 방문해 행사에 참여하고 박람회 홍보관 등 여수를 둘러 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월드마스터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명인문화예술교류회와 대한명인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관광공사, 50여개 주한외국대사관 등에서 후원한다.

 

dschung@hkbs.co.kr

정동수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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