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고유의 전통성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5년 창단된 우리시 시립전통예술단은 올해 6년차를 맞이해 국악 관현악과 앙상블 공연으로 시흥시민들 및 관내 고3수험생·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프닝 공연으로 사물놀이의 창시자 이광수의 오프팅 세레모니 ‘비나리굿’을 통해 시흥시민의 무궁한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공연시작을 알리고, 장고와 텝댄스를 접목시킨 이색적인 공연에 이어서 비보이 댄스와 국악이 만나 펼치는 다이나믹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의 또 다른 재미로 주요 공연이 이어지는 틈을 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과 가족의 평화를 그린 막간극 3부작을 연출해 공연의 흥을 북돋아 줄 것이다.
국악과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으로 공연의 절정을 이뤄내며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비보이들과 사물놀이 한판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통소리의 향연과 국악 관현악의 앙상블 공연은 오는 12월10일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흥시 체육관(대야동)에서 개최되며 국악을 사랑하는 시흥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kimkh@hkbs.co.kr
김기홍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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