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여성합창공연은 ‘시흥사랑 노래축제’라는 테마로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부터 남성합창단과의 합창뿐만 아니라 서도소리의 진수 서도소리 시흥시지부장 박일엽선생의 흥겨운 민요까지 다채로운 노래 한마당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데 다가오는 추운겨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흥시 여성합창단은 지휘자 박위수, 반주자 고화란, 총무 김미경 외3명의 파트 장을 중심으로 총 3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하나로 지금까지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악기나 새의 소리가 아닌 사람이 내는 소리라는 말이 있듯이 특히 이번 공연은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제한 연령 없이 온 가족이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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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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