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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수해방지 마치고 지금은 봉사활동 중

【동대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는 24명의 직원들이 사랑의 봉사대를 구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전기 안전점검을 비롯한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빗물펌프장에 근무하고 있는 24명의 전기·기계 전문 직원들이다.

 

홍릉동부아파트경로당1.
▲ 홍릉동부아파트경로당 전기기구 수리
빗물펌프장의 수방기간이 끝난 여유인력으로 구성된 이들 사랑의 봉사대는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관내 118개 경로당, 27개 노인복지시설, 저소득층가구 60가구를 상대로 전기안전점검과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에 따르면, 5개조로 편성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전기안전점검은 물론 램프, 스위치, 콘센트 등을 무료로 보수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와준다.

 

이들의 수고는 조직의 효율적 인력운영은 물론 복지시설을 안전사고와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이 같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에는 경로당과 보육시설 등 221개소의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과 전기 스위치, 콘센트, 누전차단기, 램프, 환풍기, 전화선 등을 교체하고 고장난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62건의 각종 현장보수를 무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2008년에는 6개조 24명이 나서 한국열관리협회 동대문구지회 회원 60여명이 동참해 전기안전 점검과 함께 보일러를 점검해 불량전기시설물 85건과 57개의 보일러 배관과 연통을 교체하는 등 총 153건의 현장보수 조치를 실시했다.

독거노인세대 주방등 수리.
▲ 독거노인세대 주방등 수리

 

특히 지난해 11월30일부터 올 2월10일까지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 253개 시설을 상대로 현장을 방문해 체크리스트에 따라 점검하고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정비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생하면 시설물관리를 주관하는 부서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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