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 기능동우회(회장 박종병) 회원과 도청 기업노사지원과 전 직원 등 140여명이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복지회관에서 사등 1리 외 5개 마을 206개가구 620명을 대상으로 농촌 기능봉사활동과 마을주변, 소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합동 농촌 봉사활동에서는 명장 등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경상북도 기능인 120여명이 농기계, 전자기기 수리, 이ㆍ미용, 집수리 등 13개 분야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능봉사활동을 했다.
경상북도 기업노사지원과 직원 20여명은 기능인들의 봉사활동을 보조하고, 마을 주변 및 소하천의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시책을 소개하는 한편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온풍기 등 기념품(10만원 상당)과 간식을 마을 주민들에 제공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경상북도 기능동우회와 경북도청 기업노사지원과 직원과의 합동 농촌 봉사활동은 어려운 농촌 실정을 이해하고 농촌실정에 적합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하였고 특히, 지역유관단체와 공무원과의 농촌 봉사활동은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경북 도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기능동우회는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경북 지역 출신의 기능인들로 결성된 단체로 1994년부터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농촌 기능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5회(연인원 2500여명 참여)에 걸쳐 도내 농촌마을 9천여 가구에 대해 기능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조두식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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