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8일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검마산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였다.
현재 경북 동해안 지역의 지속되는 건조주의보 발령과 산을 찾는 입산자가 증가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발생시 가장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영덕국유림관리소ㆍ영양군ㆍ안동소방서 영양119안전센터 등 3개 기관이 합동훈련에 참여하였다.
이날 훈련에는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1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1대, 산불진화차량 3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4조를 비롯하여 고압등짐펌프, 고압살수총 등 총 100여점의 진화장비가 동원되었다. 이를 토대로 「산불현장지휘Program」 등 과학적인 산불진화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 등 유기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조기진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화훈련이 진행되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산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 국민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며 이번 훈련은 실전상황 대비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ntlr3@hkbs.co.kr
조두식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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